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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색 스타킹 신은 여성이 안보인다 했더니?…

  • 송고 2015.04.16 11:51 | 수정 2015.04.16 11:52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비비안 판매량 조사 결과, 커피색 비중 줄고 살색, 검정색은 늘어

비비안

비비안

주름 하나 없이 다려 입은 정장 치마 아래 신은 커피색 스타킹은 멋진 커리어 우먼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여성들을 찾기 어렵다.

실제로 비비안이 지난 3월 한 달간의 스타킹 판매량 중 색상의 구성 비율을 살펴본 결과, 커피색 스타킹이 전체의 17%에 그쳤다. ‘살색’ 이라고 부르는 누드베이지 색과 검정색 스타킹이 각각 35%를 차지했다.

반면 5년 전인 2010년 3월 판매량은 커피색이 27%, 누드베이지 색은 26%,, 검정색은 28%를 차지했다. 5년 새 누드베이지와 검정색 스타킹은 판매비중이 늘고 커피색 스타킹만 10% 정도 감소한 것이다.

비비안

비비안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패션 선호도가 스타킹에도 반영

이렇듯 최근 여성들이 커피색보다 살색 스타킹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비비안 레그웨어팀 서동진 대리는 “패션 전반은 물론이고 메이크업도 과장되고 튀는 스타일은 피하고 최대한 있는 그대로에 가까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스타킹에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색에 최대한 가까운 색의 스타킹을 선호하고, 오히려 피부보다 어두운 커피색 스타킹은 피한다는 것.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비비안 스타킹 매장에서 만난 최수진 씨는 “커피색 스타킹은 진한 색상 때문에 옷과 매치가 되지 않고 다리 부분만 부각되는 것 같아, 아무래도 살색 스타킹을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스러운 '살색' 스타킹을 선호하면서 색상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졌다.

비비안에서는 올 봄 누드, 라이트베이지, 소프트베이지, 누드베이지 등의 미세한 톤의 변화를 준 4가지 '살색' 스타킹을 선보이고 있다. 색상의 옅고 짙음은 물론, 붉은 기운이 많이 도는 '웜톤' 또는 차가운 기운이 도는 '쿨톤'의 피부색에 최대한 맞는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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