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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기반, 비닐하우스용 차광제 출시

  • 송고 2015.05.13 13:28 | 수정 2015.05.13 13: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비닐하우스 내 온도 3~4도 낮춰 봄·여름철 과채류 작물 재배 가능

노루기반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한 비닐하우스 차광도포제 현장평가회. 제공=노루그룹

노루기반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한 비닐하우스 차광도포제 현장평가회. 제공=노루그룹

노루그룹 농·생명사업 계열사 노루기반이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비닐하우스용차광제(상품명 에너지세이버 온실차광제)'를 출시했다.

노루기반은 비닐하우스용차광제를 특허출원하고 최근 현장 평가회를 경남 함안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관련 연구기관과 인근지역 재배 농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술평가회에서는 차광제 투과율에 따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의 성장, 당도 및 경도 등을 통해 차광제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존 국내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것은 4월 말이나 5월 초면 수확을 접는다. 여름철 고온에 따른 상품성 저하 및 유통의 어려움 등 때문이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차광제를 뿌리면 온도를 3∼4℃ 낮출 수 있어 재배기간을 늘려주게 돼 하절기에도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차광제는 1말 1통으로 200평의 비닐하우스를 도포할 수 있다. 기존 수입제품이나 차광막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재배농가의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도포 방법도 물과 혼합 후 농가에 있는 고압분무기로 누구나 손쉽게 도포가 가능해 농가 일손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현장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또한 작물 재배에 따른 일정기간(약 3개월)이 지나면 온실 외부에 남아 있던 차광제 성분이 강우에 의해 자연스럽게 제거돼 온실의 투명성이 회복되는 자연 제거형이란 특징이 있다. 제거된 차광제가 토양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도 특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이재한 연구사는 "앞으로 차광도포제를 봄 여름철 작물 뿐만 아니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수출과채류 재배온실에 확대 적용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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