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6기 발대식 개최

송고 2015.07.05 12:00 | 수정 2015.07.03 20:27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1년 간 교육과정 거쳐 인증자 9명 최종 선발… 창업 지원 강화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K-ICT 전략과 소프트웨어(이하 SW)산업을 이끌 ‘제6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K-ICT 전략은 향후 5년간 총 9조 원을 투입해 2020년 ICT산업 성장률 8%, 생산 240조 원, 수출 2,100억불을 목표로 두고 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SW 개발역량과 창의력, 열정을 가진 연수생을 선발해 SW기업 창업자, SW 개발 전문가, 법률·회계·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SW산업 현장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5월 연수생 모집결과, 총 741명이 지원해 7.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해 SW개발역량과 열정을 보유한 지원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6기 연수생의 성별 구성은 남성 86명, 여성 14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85명, 10대 1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15세 최연소 연수생(권진우, 경기기계공고) 등 고교생 6명이 포함됐으며 제3기부터 네 번째 도전 끝에 꿈을 이룬 연수생(안영샘, 인하대) 등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선발됐다.

연수생들은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2박 3일간 SW 마에스트로 교육 프로그램과 연수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설명 들은 뒤 6일부터 약 1년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제6기 과정부터는 더 많은 연수생이 교육과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기존 단계별 탈락 시스템을 개선하고 창업희망 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관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SW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고급 SW인재를 양성하는 6기 연수생 선발과정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바와 같이, 창의와 혁신의 유전자(DNA)를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SW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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