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5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시상식에서 ‘도시녹화운동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인천 운서동의 세계평화의 숲 조성과 운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평화의 숲은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 일대에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도시 생태숲으로, 전체 면적이 총 47만740㎡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중구청, 생명의숲국민운동 등 민·관·기업이 협업했으며, 공사는 숲 조성과 운영을 위한 비용 18억여원을 지원해왔다.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어린이 생태체험교육, 봄/가을 숲 축제, 가족 가드닝, 도토리 묘목 심기, 사진 콘테스트, 숲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24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평화의 숲은 도시환경의 생태성을 증진시키고자 조성한 숲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공사는 세계적인 녹색공항에 걸맞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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