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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금속 3D 프린팅 융합연구단' 개소식

  • 송고 2015.12.29 10:35 | 수정 2015.12.29 10:3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3년간 260억 투입…'온-사이트 융합연구' 실시

금속 3D 프린팅 장비와 공정, 재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단이 창설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 29일 본원에서 금속 3D 프린팅 융합연구단 개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기계연 원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해두 재료연구소 소장, 신홍현 3D 프린팅 연구조합 이사장과 연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원하고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4개의 출연연구소와 에이치케이, 대림화학, 고려용접봉 등 9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여하며 3년간 26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원들은 연구기간 동안 주관기관인 기계연에 결집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과제종료 후에는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온-사이트(On-Site) 융합연구'를 하게 된다.

연구단은 이번 융합연구에서 기존 장비 대비 적층속도 5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차원 냉각 채널을 가지는 스마트 금형을 대상으로 생산 속도를 50%이상 향상시켜 현재 10조원에 이르는 국내 금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장비성능에 의존하는 플라스틱 3D 프린팅과는 달리 장비성능, 공정, 재료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연구단은 부가가치가 높고 실제 적용이 가능한 분야에서 총 3가지 방식의(DED·PBF·ME) 금속 3D 프린팅 장비, 공정, 재료를 모두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단은 PBF 방식의 프린터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인공관절을 제작할 계획이다. PBF는 금속 분말을 얇게 깔고 레이저 프린터와 동일한 원리로 고출력의 레이저를 분말에 조사해 용융하는 기술이다.

통상적으로 인공관절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을 사용한다. 현재 프린팅용 티타늄 분말은 1kg당 700 달러 이상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구단에서는 현재 가격보다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티타늄 분말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창우 단장은 "본 연구단에서 개발하게 될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금형·인공관절·3차원 회로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적용돼 국민과 국가산업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참여기관의 연구원들과 함께 융합해 3년 안에 많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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