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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ICT로 무한진화…IT야? 자동차야?

  • 송고 2016.01.18 05:00 | 수정 2016.01.18 08:0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스마트자동차, 자율주행 등 ICT·자동차 미래 먹거리 대두

업계간 영역 파괴 시작…스마트 자동차 선점 위한 협력 및 경쟁심화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라고 볼수 있는 스마트자동차는 2018년 2722억달러의 경제적 가치와 ICT 미래비즈니스인 IoT의 시발점이자 자동차 산업의 메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특히, 2016년 본격 적용되는 구글 안드로이카, 애플 카플레이 등 ICT기업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분야 진출은 자동차, ICT 양대 진영간 경쟁의 서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구글을 필두로 벤츠, GM, 바이두 등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을 통한 기술 및 데이터 축적 경쟁, 국제 표준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자동차의 진화 어디까지?
자동차는 ICT와 융합을 통해 안전과 연결에 기반한 스마트 자동차로 진화하고 있다. 연결성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연료의 효율을 중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에서 궁극적으로 안전을 최우선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로 차량 혁신 포인트를 이동하고 있다.

ICT 산업은 미래 비즈니스인 IoT 비즈니스의 시발점으로 커넥티드 자동차 등 스마트자동차(연결성을 강조한 커넥티드 자동차, 운전자 조작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전부 포괄)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EU 등 주요 선진 국가에서는 ICT, 자동차 등 거대 산업의 융합을 통한 고용, 매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스마트 자동차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세계 1000대 기업을 기준으로 2000만명의 고용과 3조3000만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는 거대 제조업이며, ICT산업은 고용 1700만명, 매출 5조5000만달러의 거대 성장산업이다.

이들 거대 산업의 만남은 고용, 매출 등 경제적 파급력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 성장 산업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선진국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자율주행자동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법제 개선, 차량 안전규제용 부품 및 애프터 마켓 제품 개발 등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 스마트 자동차 선점 위한 협력 및 경쟁심화
스마트 자동차는 높은 성장성과 기존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쉐어링, 스마트 트래픽 시스템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 자동차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해 272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조사 기관 SA)되고 있으며, 2022년 전체 자동차의 73%가 연결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조사 기관 IHS)하고 있다.

ⓒStrategy analytics(2014.7), IHS(2015.3)

ⓒStrategy analytics(2014.7), IHS(2015.3)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는 카쉐어링, 스마트 트래픽 시스템 등이 있다. 이런 빅데이터는 후방 새로운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켜 2020년 1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조사 기관 IHS)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정식시판은 2020년 경으로 예상되며 2020년 8000대 규모에서 2035년 9540만대로 연평균 85%가 성장해, 2035년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75%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조사 기관 Navigant Research)되고 있다.

- 자동차+ICT 융합 시작 ‘인포테인먼트 분야’
인포테인먼트는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음악, 동영상, 웹서핑부터, 연비, 속도, 네비게이션, 차량 진단 등 차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정보 제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 내에 대화면, 고화질 디스플레이 탑재, 외부 및 내부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연결성(Connectivity, 서로 다른 기종 접속의 접속성) 장치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 업계는 콘텐츠 확보, 개발 인력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분야에 대한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으며, ICT 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포테인먼트ⓒ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CT 기업 측면에서도 비교적 진출이 용이한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진출해 산업 영향력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 성공 경험을 토대로 애플 카플레이(2013년 6월 공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2014년 1월 공개) 등 글로벌 ICT기업의 인포테인먼트 분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CarPlay)는 장착된 차량과 아이폰이 연결되면, 애플의 음성인 식기능인 ‘시리(Siri)’를 이용해 전화걸기부터 메시지 확인, 음악감상, 네이게이션 등 아이폰의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BMW, GM, 혼다 등 다수의 자동차업체에게 카플레이를 제공 및 제휴할 예정이며, 2015년 볼보, 벤츠 등 40여종의 차량에서 상용화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폐쇄적인 iOS의 특징이 전이돼 철저한 통제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런 부분을 통해 자동차 업계와의 상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애플 카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와의 연결하면, 음성비서인 ‘구글 나우’를 통해 안드로이드 폰과 음악, 검색, 구글 맵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GM, 혼다, 아우디, 현대 등 4개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협력사 확보에 나선 상황이며, 올해 GM, 현대 등을 중심으로 상용화 모델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와의 별개의 서비스가 아니라 구글의 자율주행생태계 강화를 위해 애플과 달리 개방형 연합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우디, GM, 혼다, 현대차, nVidia 등과 OAA(Open Automotive Alliance)을 창설 하는 등 자동차 업계와의 OS 경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기반 자동차용 OS로 스마트기기 연동을 주력하고 있으며, PC를 포함한 IoT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윈도우 오토토티브(Window Automotive)를 통해 진출를 추진 중이다.

포드, 마쓰다, 피아트 등 소수 업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2014년 4월 제품을 시연한 바도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자동차, ICT 기업 간의 협력 및 경쟁은 앞으로도 상호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현실로 다가온 자율 주행 ‘스마트자동차’
구글, 바이두 등 ICT 진영과 GM, 닛산 도요타 등 자동차 진영은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를 놓고 협력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6월 구글 자동차는 실리콘밸리 일반도로를 주행, 9월 텍사스 오스틴 도심 주행 자격을 취득 등 위치 정보, 교통신호, 기후변화, 돌발상황 등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완전무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설계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테슬라 등 관련 업체 인력을 대거 흡수한데 이어 엔비디아에서 인공지능 개발의 핵심인 ‘딥러닝(딥러닝은 기계학습의 한 종류로 컴퓨터가 사람처럼 반복학습을 통해 사고, 판단능력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말함)’ 담당자 조너선 코헨을 영입하는 등 애플의 스마트자동차 시장을 향한 잰걸음이 시작된 상황이다.

GM은 지난 2010년 5월 반자율주행차 EN-V를 공개했고, 올해에는 상용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BMW 역시 바이두와의 협력을 통해 반자율주행자동차를 출시해, 올해에는 고속도로 주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본기업들은 이미 2013년에 혼다, 닛산, 도요타가 자율주행차를 공개할 정도로 자동차 업계에서 차세대자동차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공동개발을 추진 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4년간 2조원의 R&D투자를 발표해고, 연내에 고속
주행지원시스템을 탑재한 에쿠스를 시내혼잡구간 자율주행시스템을 2016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LG그룹 역시 본격적인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으며, 세계 각국 글로벌 회사들과 회종 연합하면서 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지난 2013년부터 VC사업본부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선 LG전자가 한발 앞선 상황이며 삼성은 올해 ‘전장(電裝·전자장비)사업팀’을 신설해 스마트카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전장사업팀 신설에 대해 이미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진출한 자율 주행차 사업에 삼성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2016년 스마트 자동차 선점경쟁이 본격화
또한 올해는 인포테인먼트가 ICT진영이 자동차산업으로 진출하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5년은 ICT기업의 진출로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개화하는 한해였다면, 2016년에는 자동차 업계에서의 ICT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채용이 증가하면서, 양 진영간의 협력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인포테인먼트가 ICT진영이 자동차산업으로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지 관심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업계는 ICT업계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스마트폰 및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고자 ICT업계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ICT업계는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운전자 습관, 운행 내역, 도로 정보,차량 위치 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인프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고 있다.

ICT와 자동차 진영 간의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접근방식의 차이는 5년 뒤 스마트 자동차 비즈니스 성패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ICT진영은 스마트 자동차를 IoT 플랫폼 연결을 통해 주도권 확보 및 다양한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진영은 스마트 자동차를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반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ICT진영은 IoT 비즈니스의 큰 그림 속에 자동차를 무인셔틀로서 접근하고 있으나, 이는 해킹 등 IoT보안, 사생활 보호,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공방 등 난제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ICT진영에서 추구하는 스마트자동차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구현이나 협력 주행 등이 구현돼야 하며, 비전카메라를 통해 취득하는 여러 가지 생활 정보의 취득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 문제가 산재하고 있어 규제 및 법안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한 추가비용은 10~2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돼기 때문에 단기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Dellenbach)되고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자동차 추가 부담은 대량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7000~1만달러, 2030년에 5000달러, 2035년 3000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조사기관 IHS)이다.

스마트자동차의 일반도로에서의 자율 주행 기술 및 데이터 축적 경쟁, 국제 표준 선점 경쟁 역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원천 기술 개발에서 안전기준 등 규제 보완까지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후방 지원 수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합법적으로 자율 주행 면허가 2011년 네바다 주에서 시행됐으며, 2012년 5월 구글이 시험면허를 취득한 후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 자율 주행이 승인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 및 데이터 축적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인적요인연구(Human Factor Research), 전자제어시스템안정성연구(Electronic Control System Safety), 개발시스템의 성능요인연구(Develop System Perfomance Requirements) 등 3가지 영역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실용화 단계를 대비해 관련 정책 및 규제 권고 사안도 개발 중이다.

EU는 2014년 7월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육성을 위해 일반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비엔나 도로 교통협약 등 국제 협약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사를 확보하고 있는 독일은 부품 기업과 완성자동차 공조아래 기술 개발 및 국제 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독일 연방 교통부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아우토반 A9의 한 구간을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험 주행 구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유럽은 첨단안전시스템 분야의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폭스바겐 연구소 등 총 29개 연구기관이 참여, 3년간 2500만 유로를 투자해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일본은 정부 주도로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업체, 덴소, 히다치 등 부품 업체, ICT 업계 및 대학 등이 참여해 기술 협력 및 표준을 맞춰가고 있다. 센서, SW 공동화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독일과 미국과의 국제 표준화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주도로 자율주행 자동차 특구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수도권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까지 총 41㎞와 일반국도 5개 구간 총 320㎞) 등에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구간을 지정, 올해 2월부터 운행할 방침이다.

기술개발 초기단계임을 고려해 자동차 업계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고 발생 위험성이 낮은 도로 가운데 입체 교차 · 신호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험이 가능한 구간을 선정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10대 핵심부품을 선정해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술 구성 5대 요소(ICT, SW 융합, 글로벌 품질 확보, 플랫폼화, 표준화, 신기술 구현)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10대 핵심부품은 레이더기반 주행상황인지모듈, 영상기반 주행상황인지 모듈, 통합운전자 상태 인지기반 자율주행개인화모듈,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ADR 모듈, V2X 통신모듈, 디지털맵, 고정밀 복합 측위 모듈, Fail Safety기반 스마트 엑추에이터 모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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