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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VS 보잉, 협동체기 라이벌 대전 이어간다

  • 송고 2016.02.17 14:19 | 수정 2016.02.17 14:1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A320NEO 루프트한자 인도·B737 MAX 8 초도비행 마쳐

B737 역사 길지만 차세대 항공기 주문량은 A320NEO가 많아

초도비행을 위해 이륙 중인 B737 MAX 8의 모습.ⓒ보잉

초도비행을 위해 이륙 중인 B737 MAX 8의 모습.ⓒ보잉

보잉과 에어버스가 차세대 협동체기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A320시리즈와 B737이 양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향후 협동체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예고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루프트한자에 새로운 A320NEO(New Engine Option)를 인도했으며 A321NEO에 대한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보잉도 737 MAX 8의 초도비행을 완료하고 막바지 조립 작업에 몰두하는 중이다.

보잉의 단일통로항공기 737은 1967년 개발 이후 항공사들의 단거리용 주력 비행기로 활동하고 있다. 국적 LCC들도 에어부산을 제외하고는 중·단거리 노선에 B737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기령이 오래된 B737을 반납하고 A320계열 항공기들로 기단을 재정비하는 중이다.

에어버스는 B737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단·중거리용으로 A320시리즈를 개발했다. 1988년 에어프랑스가 A320을 처음 도입한 후 지금까지 주문대수는 1만2300대를 넘어섰으며, 6800대 이상의 항공기가 전세계 고객사들이 인도됐다.

항공업계에 신기술이 도입되고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차세대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저비용항공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에어버스의 A321NEO 항공기가 지난 9일 독일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에어버스

에어버스의 A321NEO 항공기가 지난 9일 독일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에어버스

에어버스의 차세대 협동체기 A320NEO 계열 항공기들은 신세대 엔진과 샤크렛 윙팁 등 최신 기술들이 포함됐으며, 1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하고 2020년까지는 20%의 연료 절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보잉의 737-MAX 8은 초기 737NG(Next Generation) 모델보다 연료소모가 20% 적다. 보잉 측은 경쟁기종인 A320NEO보다 좌석당 8% 낮은 운용비용을 자랑하는 효율성도 갖췄다고 밝혔다.

737 MAX는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세대 교체를 위한 발걸음을 놀리고 있다. 첫 번째 항공기는 오는 2017년 3분기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첫 인도될 예정이며, 현재 3대의 시험 비행용 항공기가 최종 조립 과정에 있다. 또한 보잉은 2019년에는 매달 57대의 737 맥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역사적으로는 보잉의 737이 판매량이 더 많았지만 차세대 시장에서는 에어버스가 수주량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새로운 A320NEO 계열 항공기들은 80여개 고객사들로부터 4400여대 이상의 주문을 수주했다. 첫 번째 항공기는 지난 1월 루프트한자에 인도됐다.

보잉의 737MAX는 전세계 62개 항공사에서 3072대의 주문을 받아 놓은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주로 운용하는 협동체기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또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대헝항공사들도 효율성을 높인 항공기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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