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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2016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공모작 접수

  • 송고 2016.02.26 11:26 | 수정 2016.02.26 11:2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문 사진가·25세 이하 유망 사진가 부문 대상 선정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안내 이미지.ⓒ라이카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안내 이미지.ⓒ라이카

라이카가 대상 최고 상금 약 3300만원을 내걸고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라이카 카메라는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국제 사진 공모전 '2016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의 공모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촬영에 관심 있는 사진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사진 포트폴리오(최대 12장)와 지원서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leica-oskar-barnack-award.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 사진가 부문과 25세 이하 유망 사진가 부문(뉴커머 어워드) 대상을 1명씩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두 부문 대상 2인 외 수상작 수를 10개 추가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 올해 가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라이카 M-SYSTEM(카메라와 렌즈)을 수여한다. 상금으로 전문 사진가 부문 대상은 2만5000 유로(약 3300만원), 뉴커머 어워드 부문 대상은 지난해 상금의 2배인 1만 유로(약 1300만원)를 지급한다.

이외 수상자 10인은 상금으로 2500유로(약 330만원)를 받고 최고 사진가 12선에 포함된다. 최종 12인의 출품작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라이카 사진 잡지 'LFI 매거진' 특집호에 소개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아트디렉터 카린 렌 커프만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 JH 엥스트롬, 글로벌 사진 전문 출판사 아퍼처(Aperture)의 대표이사 크리스 붓 등 명망 있는 예술 업계 인사들이 위촉돼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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