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레진·아만다 각 장르 최강자 입증
모바일 데이팅 서비스 아만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00위 내 어플리케이션 중 게임을 제외한 서비스는 단 3개 뿐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 열풍 속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어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 레진 코믹스,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이하 아만다)이다.
10위에 이름을 올린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 국민 메신저로 2015년 기준 이모티콘 구매자가 약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름을 올린 레진 코믹스는 국내 웹툰 시장을 대표하는 웹툰 플랫폼으로 국내 회원 약 1200만명을 확보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매출 83위를 기록한 아만다는 20~30대의 소개팅 문화를 모바일로 옮겨온 서비스로 가입 시 기입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된 이성과의 새로운 만남을 주선한다.
신규 회원을 기존 가입자가 선정한다는 독특한 가입 방식과 24시간 진행되는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으며 최근에는 누적 매칭 수 110만건을 돌파해 모바일 데이팅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앱 시장은 아이디어를 강점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대세를 이뤘지만 실제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은 극히 드물다"며 "아만다와 레진코믹스의 성과는 게임 외에 다른 서비스를 하는 벤처나 스타트업 업계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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