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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부산·대구지역 우수고객 위한 오페라 개최

  • 송고 2016.04.21 17:23 | 수정 2016.04.21 17:2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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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지난 19~20일 부산과 대구지역 우수고객을 위한 신영컬처클래스 '오! 오페라(Oh! Opera)'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인 김홍승 연출가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텔레폰(Telephone)'이 공연됐다.

공연의 진행과 해설을 맡은 김홍승 연출가는 지난 1986년 3월부터 지금까지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등에서 약 150편의 오페라를 연출했다.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연출상을 수상하고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예술상 부문의 연출상을 받았다. 현재 오페라 연출가 겸 국립극장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된 텔레폰은 오페라 작곡가 메노티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간 심리와 기계 물질주의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출연자가 단 두 명뿐인 모노 오페라다.

이날 공연은 150여 석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돼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김홍승 연출가는 작품 중간마다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출신 예술가들이 직접 강좌를 진행한다"며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오페라 무대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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