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GS홈쇼핑서 녹즙기 '휴롬 알파' 첫 판매

송고 2016.05.12 08:58 | 수정 2016.05.12 08:58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주스 산화 억제 저속회전 착즙기술 적용

휴롬이 저속 회전 기술로 녹즙의 영양과 맛의 보존성을 높여주는 녹즙기를 출시한다.

휴롬은 오는 13일 GS홈쇼핑에서 기존 제품보다 더 강력한 착즙 기술을 적용한 녹즙기 신제품 '휴롬 알파'(모델명 H26)를 첫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롬 알파는 회전 브러쉬 속도를 17rpm(1분에 17회전)으로 낮춰 기존보다 2.5배 느리게 회전해 마찰열 발생을 최소화했다.

회전 브러쉬는 듀얼스핀(duel spin) 공법을 적용, 재료를 더욱 천천히 혼합함으로써 주스의 산화를 억제하고, 채소와 과일의 영양균형을 맞춘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초강도 골드 티타늄 망과 울템 소재 스크루로 착즙력을 강화시켜 주스로 만들기 어려운 재료인 양상추나 당근과 같은 잎채소, 뿌리채소까지 착즙할 수 있다. 여기에 내구성이 좋은 대형감속모터의 강한 힘을 더해 수율을 높였다.

또, 휴롬 알파는 쿨링 시스템과 저소음 설계를 통해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나 소음 발생 없이 착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착즙 후 발생하는 찌꺼기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은 최근 가전제품을 인테리어의 일부로 여기는 '인테리어 가전' 트렌드에 따라 본체하단을 물결곡선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골드컬러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본체는 뒤로 갈수록 슬림해지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골드, 로즈골드 두 가지다.

김재원 휴롬 대표이사는 "채소·과일 등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주스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영양과 맛에는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며 "휴롬 알파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수준의 채소·과일의 영양소를 한잔의 주스로 담아내기 위해 휴롬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회전 브러쉬, 티타늄 망 등의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휴롬 알파로 직접 맛있는 녹즙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 기간의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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