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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파트] 현대산업개발, 수원 망포동에 3000세대 대단지 분양

  • 송고 2016.05.25 09:19 | 수정 2016.05.25 09:1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이은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

망포동 개발호재 풍부…집값 상승세

망포지구 분양단지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망포지구 분양단지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올 하반기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수원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영통구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대규모 택지로, 수원을 대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이은 명품 주거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905가구 규모로, 현대산업개발은 상품 대부분을 중소형으로 공급해 수원지역 내 소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문화, 건강, 자연, 교육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광장 네 곳을 설계해 개별 구역마다 개성이 넘치도록 설계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원형 모양의 대형 복합 커뮤니티시설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단지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이 단지만의 스토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개별 주택상품에서는 입주민들의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공간구성의 자유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주방을 확장해 가사 편의성을 높이거나,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화장실을 넓혀 스파 또는 사우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자녀의 성장에 따라 침실을 합쳐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일부 대형 주택상품의 경우 바베큐장 및 대형 테라스 공간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동은 분당선 망포역과 남부우회도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삼성전자 등 매탄동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삼성전자 본사의 수원 이전으로 인해 주택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 가격뿐만 아니라 집값 또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수원비행장 이전에 따라 비행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한국형 실리콘벨리가 건설되면 인근 주거단지 역시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그동안 비행장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수원남부권역이 향후 수원시 최고의 경제·문화·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100만㎡의 부지에 공동주택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를 조성했다. 세계적인 건축·조경 전문가와 손잡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파트를 구현해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특화된 디자인과 평면설계, 친환경적 조경요소로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 브랜드 도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이어 수원을 대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품 주거단지를 수원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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