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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석탄발전 미세먼지 기준 영흥화력, 설비 스펙보니…

  • 송고 2016.06.04 07:30 | 수정 2016.06.04 10:5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정부, 신규 석탄발전 9기 영흥화력으로 기준 제시

총건설비 2조5300억원 중 환경설비 8000억원 투입

탈황·탈질·전기집진기 갖춰, 배출가스 LNG발전 수준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화력. ⓒ한국남동발전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화력. ⓒ한국남동발전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면서 신규 석탄발전의 배출가스 설비를 영흥화력 수준으로 맞출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4월 준공한 영흥화력 5·6호기는 환경설비에만 8000억원이 투입돼 LNG발전 수준의 배출가스 농도를 보이고 있다.

4일 정부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통해 앞으로 신규 건설하는 석탄발전소 9기의 배출가스 기준을 영흥화력 수준으로 맞추도록 했다.

아직 착공하지 않은 발전소 4기와 착공은 했으나 건설공정률이 10% 미만인 발전소 5기가 이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정부가 기준으로 정한 영흥화력은 지난해 4월 준공한 5·6호기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흥화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은 총공사비 2조5300억원을 투입해 총 1740MW(870MWX2) 발전설비와 총 5328톤/시간(2664톤/시간X2기) 보일러설비를 갖춘 영흥화력 5·6호기를 준공했다.

특히 5·6호기는 세계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를 갖추고 있다.

환경설비 구축에 8100억원이 투입돼 탈황·탈질·전기집진기 등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영흥화력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는 LNG발전소 배출농도와 동일한 수준인 10ppm정도이며, 먼지의 경우 1㎎/㎥ 수준이다. 영흥화력은 석탄화력 친환경기술을 청정에너지 수준까지 발전시킨 점을 인정받아 2014년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

5·6호기 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고, 두산중공업과 MHPS가 주요 기기 공급, GS건설·SK건설·포스코 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남동발전은 총사업비 11조6000억원을 투입해 총 1740MW 규모의 영흥 7·8호기와 사천시 및 강릉시 일원에 4000MW의 대규모 석탄화력발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화력은 5·6호기 준공으로 총발전설비 5080MW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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