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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중단하라" 하영구 회장 항의방문

  • 송고 2016.07.18 18:02 | 수정 2016.07.18 18:03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및 산하 노조지부장들이 18일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항의방문, 민영은행 성과연봉제 도입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하영구 회장에게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진행 중단과 사측의 산별교섭 안건 철회를 최단 기간 내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성과연봉제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하는 것은 금융산업을 더 갈기갈기 찢어놓겠다는 것"이라며 "즉각 중지하고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서성학 전은협 의장(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보면 사측이 금융노동자들을 일부러 자극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고, 성낙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도 "노조를 죽이고 파국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행연합회는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성과연봉제 관련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금주 내에 발표하기로 했다. 관리자의 경우 같은 직급끼리 연봉 차이를 최저 연봉의 30%, 일반 직원은 20% 이상으로 확대한 뒤 이를 40%까지 늘리는 게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는 이날 은행회관 1층에 '해고연봉제 가이드라인 폐기, 사측 단협 안건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20일에 결과를 발표하고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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