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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복합리조트 개발 위한 실시 협약 체결

  • 송고 2016.08.01 15:42 | 수정 2016.08.01 15:4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20년 운영 시작 목표…공연 아레나·호텔·테마파크 등 개장

(왼쪽부터)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조현재 전 문화부 차관, 케빈 브라운 MTGA 의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강연섭 이스파이어IR 대표, 바비 소퍼 MTGA 사장.ⓒ인천국제공항공사

(왼쪽부터)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조현재 전 문화부 차관, 케빈 브라운 MTGA 의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강연섭 이스파이어IR 대표, 바비 소퍼 MTGA 사장.ⓒ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월 정부가 경제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확보를 목적으로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복합리조트 추진을 결정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4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에 참여해 지난 2월 유일한 사업자로 최종 서정됐다. 이후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사용과 사업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협상에 곧바로 착수해 5개월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전체 2674천㎡의 부지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단계별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로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1058㎡ 면적의 부지에 6성급 호텔과 패밀리호텔 등 1350실의 숙박시설과 아레나 시설, 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스파이어는 이미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1만5000석 규모의 실내 전문공연시설을 건립해 K-POP 스타들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뮤지컬, NBA 경기 등을 유치함으로써,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 시저스팰리스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 버금가는 동북아 공연 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국내 첫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제휴해 인디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네이티브 컬처 뮤지엄 등 차별화된 문화·예술시설을 개장한다.

제이미 올리버, 바비 플레이 등 세계적인 스타 쉐프들의 레스토랑 등 고품격 식음료시설, DFS와 제휴한 프리미엄 쇼핑몰 등을 함께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개장 첫해 3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여객 창출이 기대된다.

국가적으로는 서비스산업 중심의 1만5000명(초기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직접고용 효과, 연간 약 6조원에 달하는 관광수입을 창출하는 한편, 향후 30년간 약 10조원의 세수 효과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최초로 공항을 중심으로 복합리조트, 물류단지, 호텔, 항공교육센터 등이 집적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공항복합도시를 개발함으로써 항공여객 증대와 관련 산업 성장, 고용 증가 등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연섭 인스파이어 대표는“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단순한 카지노 시설이 아니라 한류와 스포츠 등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와 미국의 선진 엔터테인먼트산업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의 관광·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의 대표적 복합리조트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설립했다.

케빈 브라운 MTGA 회장은 “모히건 선 리조트그룹의 첫 번째 해외투자인 만큼 수년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아시아 관광·문화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미국의 관객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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