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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 바닥판 '장영실상' 수상···층간소음 방지 1등급

  • 송고 2016.08.23 06:00 | 수정 2016.08.24 15:5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방진성능이 일반강보다 4배 높은 고망간강 활용해 진동·소음 줄여

아파트 바닥 충격음 저감효과...주거환경 분야 시장확대 적극 참여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고망간 방진강ⓒ포스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고망간 방진강ⓒ포스코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Mn)강 Z클립을 사용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용 바닥판(PosCozy)'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매일경제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미래부 홍남기 차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이덕락 전무와 유영동 전문연구원이 각각 기업대표와 개발자 대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존 비철강 소재인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 재질 완충재를 사용하는 바닥재 시장과 달리 포스코 고망간 바닥판은 방진성능이 일반강보다 4배 높은 고망간강 패널을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과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에 의한 진동에너지를 고망간강 패널이 흡수하기 때문에 소음이 현저히 줄어든다.

바닥에 가해지는 진동에너지를 알파벳 Z 모양의 고망간강 Z클립이 흡수하면서 층간소음을 잡는 원리다. 포스코 고망간강 바닥판은 시험 결과,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준(경량충격음 43㏈ 이하, 중량충격음 40㏈ 이하) 보다 낮은 소음레벨 수치를 나타냈다.

앞서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고망간 방진강(防振鋼)을 적용한 바닥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층간소음 방지 1등급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 고망간 바닥판은 1등급 기준을 충족시킨 최초의 철강재가 됐다.

현재까지 철강·비철강재를 통틀어 1등급을 받은 소음방지 바닥판은 스티로폼 단열재(EPS)와 고무재질 완충재(EVA)를 함께 사용한 1개 제품이 유일하다.

고망간강 바닥판은 포스코가 2014년 6월부터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공동개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국가공인 성능인정서를 취득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현장 시범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택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영동 전문연구원은 "고망간강 바닥판은 바닥판 뿐만 아니라 천장 및 벽체 등에 적용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국내외 건설시장만이 아니라 선박, 가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제품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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