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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몬스터슈퍼리그, CBT서 검증된 이유있는 자신감

  • 송고 2016.09.01 11:49 | 수정 2016.09.01 11:5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다양한 지역 모험하며 몬스터 포획·전투 수집형 RPG

글로벌 원빌드로 7일 국내·해외 정식 서비스 시작

(사진 왼쪽부터) 이수연 그래픽 디자이너, 이주현 아트디렉터, 윤성국 부사장, 임종휘 엔지니어.ⓒ스마트스터디

(사진 왼쪽부터) 이수연 그래픽 디자이너, 이주현 아트디렉터, 윤성국 부사장, 임종휘 엔지니어.ⓒ스마트스터디

8월의 마지막 날 수집형 모바일 RPG '몬스터슈퍼리그'의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했다. 이날은 몬스터슈퍼리그가 일부 해외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소프트 론칭으로 어수선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회사 분위기는 더 평화로워 스마트스터디가 몬스터슈퍼리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윤성국 스마트스터디 부사장은 "최근 진행된 2차 CBT(비공개테스트) 8일 동안 버그가 발생해 수정하거나 점검이 한 번도 없었다"며 "문제가 생기면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퍼블리싱하고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한 '몬스터슈퍼리그'는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며 발견한 몬스터를 포획하고 전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수집형 RPG다.

그동안 스마트스터디는 자체적으로 개발과 퍼블리싱을 담당했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과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4:33과 손을 잡았다.

이주현 스마트스터디 아트디렉터(AD)는 "4:33은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UI나 UX를 협업해 개발했고 CBT를 진행하면서 얻은 피드백과 4:33에서 내부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몬스터슈퍼리그는 다른 모바일 RPG 게임과의 차별점으로 포획을 내세웠다. 흔히 RPG하면 떠오르는 단순 스테이지 클리어를 넘어 몬스터슈퍼리그는 필드에서 만나는 몬스터들이 내 동료가 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타몬이라 불리는 약 550여종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몬스터가 등장해 이용자와 호흡하고 8개 맵으로 구성된 모험 모드를 비롯해 던전, 스타몬 리그, 혼돈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몬스터슈퍼리그 스크린샷.ⓒ스마트스터디

몬스터슈퍼리그 스크린샷.ⓒ스마트스터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는 몬스터슈퍼리그는 네트워크 환경이나 핸드폰 보급률이 천차만별임을 고려해 저사양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윤성국 부사장은 "어떤 국가마다 국가색이 있지만 어느 나라든 게이머의 감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북미, 유럽, 태국, 일본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북미는 오히려 한국보다 재접속률이 높게 나와 글로벌 원빌드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몬스터슈퍼리그는 CBT를 실시한 전체 지역 평균 재접속률이 70%대를 기록했으며 북미 지역의 경우 재접속률이 80%를 웃도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터슈퍼리그의 CBT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글로벌에서 공통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무 매니악(maniac)적으로 가지 않으려고 한 노력이 주효했다.

이주현 AD는 "게임을 저사양으로 제작하다보니 그래픽적으로 욕심을 일부 포기해야 했고 다양한 자원을 쓸 수 없다는 제한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예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몬스터슈퍼리그는 이용자들의 과금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Pay to win'이 아닌 'Free to Win'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로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노골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이용자들이 게임 내 캐릭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긍정적인 유료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 부사장은 "지하철에서 주위를 둘러봤을 때 몬스터슈퍼리그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궁극적으로 몬스터슈퍼리그가 IP화 돼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슈퍼리그는 오는 7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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