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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돌아온 갤노트7과 국내 시장서 ‘맞짱’

  • 송고 2016.09.20 10:44 | 수정 2016.09.20 11:0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갤노트7 홍채인식이냐 V20 오디오냐

V20 89만9800원·갤노트7 98만8900원


배터리 결함 문제를 해결한 갤럭시노트7이 오는 28일부터 국내 판매를 재개하면서 오는 29일 공식 출시 예정인 V20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29일 출시 예정인 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고 통신사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46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일을 벗은 V20가 출시 14일 만에 국내 사전 판매량 40만대를 기록한 갤럭시노트7을 꺾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V20의 핵심 무기는 오디오다.

V20는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V10보다 한층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전작 V10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변환하는 DAC을 1개 탑재했다. V20에는 4개의 DAC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잡음이 50% 이상 줄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구현한다.

LG전자는 V20의 오디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도 실시했다. V20 구매자들에게 B&O 플레이가 디자인을 하고 튜닝한 번들 이어폰도 제공한다.

LG전자는 V20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디오로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녹음하는 재미도 선사했다.

V20에 탑재된 오디오 녹음앱으로 △간편 녹음이 가능한 기본 모드 △소음을 줄이고 공연자의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담아내는 콘서트 모드 △음량조절, 잡음제거, 최대 볼륨 제한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설정모드 등으로 녹음이 가능하다.

녹음된 음악위에 악기 연주나 노래하는 소리를 더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도 탑재했다.

V20는 오디오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과 후면에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스포츠 경기를 촬영할 때 기존 제품보다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LG전자 V20 사운드 패키지ⓒLG전자

LG전자 V20 사운드 패키지ⓒLG전자


갤럭시노트7은 V20보다 하루 먼저 국내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공식 출시 14일 만에 전 세계에서 150만대가 판매되고 사전 예약자들조차 제품이 없어서 수령 받지 못할 정도의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갤노트7의 인기 비결은 홍채인식과 S펜에 숨어있다.

지문인식기능에 이어 보안을 위해 갤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홍채인식 기능은 보안 수준이 현존하는 생체 인식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을 활용해 본인 인증하는 모바일 솔루션 삼성패스를 출시하고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에서도 삼성패스로 계좌이체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은행권뿐만 아니라 카드사나 다른 금융사와 연동해 삼성패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S펜의 진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2011년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된 S펜은 번역 기능, 동영상 캡처 기능 등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다.

잠금을 풀지 않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급하게 메모를 해야할 때 유용하다. 번역 기능은 원하는 단어에 S펜을 대고 있으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이 된다. 또한 에어커맨드 기능은 재생중인 동영상에서 원하는 구간을 설정해 자신만의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혁신적인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던 갤노트7은 지난 2일 배터리 발화 문제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는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고 신제품 교체 작업을 실시 중이다. 갤노트7이 ‘발화폰’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흥 강자 V20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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