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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천 원종~홍대입구 서부광역철도 용역 시작

  • 송고 2016.10.13 09:00 | 수정 2016.10.13 09:00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서울시, 광역철도 차량기지 용역 수행 업체 선정해 이달 중 용역 시작

강서구 신월동은 서울 전역 1시간 이내 생활권 구축, 마포구 등도 수혜

부천 원종역에서 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서울시 용역이 시작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관련 신정차량기지 활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할 업체로 동명기술공단을 선정했다. 동명기술공단은 이달 중 연구 용역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원종~홍대입구역 이동 전철의 신정 차량기지 활용 여부, 신정지선에 대한 혼잡도 등 운영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신정 기지 차량 기지 활용 여부의 경우,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를 위한 별도의 차량기지를 만드는 것이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됨에 따라 현재 신정 차량기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 3월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 설계 등을 거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의회도 신월역 주민여론조사를 시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는 전제 하에 사업이 정상 일정대로 추진된다면 빠르면 3년, 늦어도 5년 이내에는 원종~홍대입구 광역 철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종역에서 화곡, 신월, 상암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총 연장 17.25km의 철도 노선을 새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형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됐으며, 강서구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난 7월 최종 확정됐다. 강서구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B/C(비용 대비 편익)가 손익분기점인 1.0 이상으로 나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가 새롭게 완공되면 서울 신월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는 15분에 도착할 수 있다. 공수부대 사거리에 들어서게 되는 신월역을 기준으로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고, 부천과 김포도 2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서부광역철도 신설에 따른 부동산 수혜 지역은 서울 강서구 신월동과 화곡동, 가양동, 마포구 성산동과 연남동 일대로 예상된다. 특히 마땅한 교통망이 없었던 신월동 일대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은 "그동안 강서구 신월동 일대는 교통 여건이 열악하고,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며 "철도 노선 신설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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