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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샵', 패션시장 제2전선으로 급부상...빅3 패션CEO 총력전

  • 송고 2016.10.26 00:01 | 수정 2016.10.26 10:36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 모바일 'SSF샵' 출시 1년만에 매출 222%증가

LF몰 전용앱 전면 리뉴얼, 한섬 전용 '한섬앱' 사용자 편의 강화

(왼쪽부터)이서현 삼성물산패션부문 사장, 오규식 LF 대표, 김형종 한섬 대표ⓒEBN

(왼쪽부터)이서현 삼성물산패션부문 사장, 오규식 LF 대표, 김형종 한섬 대표ⓒEBN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이서현 vs LF의 오규식 vs 한섬의 김형종"
모바일샵이 패션시장 유통채널의 제2전선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 LF를 비롯해 한섬 등이 자사 모바일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패션업계는 늘어나는 소비자들에 맞춰 사용자편의를 강화한 전면 리뉴얼과 대규모 판촉을 펼치며 고객 확보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서현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론칭한 의류 브랜드 모바일 'SSF샵'이 출시 1년만에 매출액 222%가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그동안 운영하던 온라인샵 '패션피아'를 모바일과 통합해 SSF샵을 론칭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와 함께 모바일 SSF샵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우선 소비자 편의를 위한 내비게이션 바의 위치를 수정, 그동안 상단에 위치해 있던 바를 왼쪽으로 개편하면서 사용자들의 검색 편의를 높였다.

온·오프라인 연계(O2O)를 강화해 전국 50여개의 직영매장을 통한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 수령·반품·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물산 패션 관계자는 "통합몰 개편을 통해 중국·미국·프랑스·호주 등 42개국 글로벌 배송도 제공키로 했다"며 "해외 소비자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규식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LF도 지난 24일 자사 모바일샵 'LF몰'앱을 전면 리뉴얼 했다. LF는 모바일앱의 패션·잡화·스포츠·명품·아울렛 등 카테고리 메뉴 구조를 다시 설계했다. 지난 8월부터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시 마일리지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행사도 강화하고 있다.

LF관계자는 "온라인몰 전체 매출신장률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LF는 늘어나는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꾸준히 콘텐츠 개발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레이아웃을 넘어 스타일링 팁과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종 대표가 사령탑을 맡은 한섬은 지난 2월 모바일 전용 '한섬앱'을 론칭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온라인몰과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앱 서비스에 집중했다. 한섬앱은 자사 브랜드 타임·마인·시스템·SJSJ 등 국내 브랜드 8개와 해외 브랜드를 합쳐 총 15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섬은 전용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소통 채널로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구매 후 앱을 실행해 바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하거나 재고 소진된 상품을 체크해 놓으면 입고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이러한 고객 편의를 통한 모바일앱과 연동한 온라인몰은 오픈 1년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5조575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7.3%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43억원으로 같은 기간동안 49.6%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 54.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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