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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무역업계 "통상마찰 대응 역량 강화해야"

  • 송고 2016.11.10 16:00 | 수정 2016.11.10 10:4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무역협회, 美 대선 결과 따른 긴급 간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대미(對美) 수출업체 및 업종별단체와 공동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경제 및 통상정책이 우리나라 무역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자국산업 보호와 수입규제 조치 확대를 공언한 바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제재 강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경제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동원F&B 박인구 부회장, 두산중공업 박진호 부장, SK하이닉스 정홍교 수석, LG화학
정종은 부장, 포스코대우 한성수 상무, 한서마이크론 함창수 대표이사, 현대모비스 이범재 이사, 현대자동차 신승규 이사, 한국석유화학협회 조형일 본부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부흥 부장, 한국철강협회 이병우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본부장, 국제무역연구원 김극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트럼프 후보 당선에 따른 대내외 수출환경 및 동향 △美 신정부 출범이후 보호무역 및 대미 수출 영향 △美 신정부에 따른 무역업계 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위축으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트럼프 당선자의 대선공약이 어디까지 현실화 될지 면밀히 관찰해 수출부진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질서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국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무역업계의 우려를 감안해 민간차원의 대미 통상외교 채널을 강화하고 한미 통상관계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대선과정에서 대두된 한미 FTA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 USITC(美 국제무역위원회)에 서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어 9월에는 미국 내 오피니언 리더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미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피력한 서한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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