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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한미 新경제협력 방안 '교역확대·상호투자·신산업 선도' 제시

  • 송고 2016.11.10 13:30 | 수정 2016.11.10 12:1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주형환 장관 "한미FTA, 양국 이익 주는 상호호혜적 협정" 강조

제45대 미국 대통령 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제치고 9일 당선됐다.ⓒ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제45대 미국 대통령 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제치고 9일 당선됐다.ⓒ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세종=서병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경제협력 방안으로 양국간 교역확대, 상호투자 증대, 신산업 협력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주 장관은 이날 전경련과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8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의 당선을 축하한 뒤 "한미 양국은 오랜기간 돈독한 우방으로서 양국 경제협력도 굳건한 한미동맹처럼 상호호혜적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먼저 양국 교역 확대와 관련해 주 장관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된 2011년 이후 세계교역규모가 10% 감소한 가운데서도, 양국간 교역은 15% 증가했다"며 "한미FTA가 양국 경제협력과 번영의 플랫폼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한미 FTA로 미국의 대미 무역적자가 작년 한 해에만 157억 달러 감소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만큼 한미FTA가 앞으로도 상호번영의 틀로서 지속적인 양국경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 장관은 "한미 FTA 이후 한국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증가하고, 미국내에서 2011년 3만5000명에서 2015년 4만5000명으로 1만명 이상 고급 일자리가 창출됐다"면서 "교역 확대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국간 상호투자가 더욱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처로서의 한국의 매력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R&D 혁신 역량, 세계 50여개국과 체결된 FTA 네트워크,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꼽았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경제권과의 FTA를 체결한 국가로서, 중국 등 제3국 시장 진출의 게이트 웨이로 기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 장관은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양국간 협력 유망 분야로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제시하고, 양국이 협력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특히 "첨단 기술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춘 미국과 ICT, 제조업을 보유한 한국기업들이 협력할 경우,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기업들과의 주력산업, 신산업 및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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