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2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삼림욕장에서 섬유패션업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섬유패션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행사는 성기학 섬산련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임직원 및 가족 약 1600명이 참가했다. 등반대회 참가비 4700만원 전액은 장학기금으로 조성됐다.
성기학 회장은 "2011년 섬산련에서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 현재 3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다"며 "이것은 장학기금 기탁자, 등반대회 참가자 등 모든 섬유패션인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쾌거"라고 강조했다.
섬산련 장학사업의 올해 지원규모는 3억9000만원이며, 약 120명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봤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영원무역, 삼일방직, 패션그룹형지, 팬코, 콜핑, 웰크론, 다원섬유, 영덕산업,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한국화섬협회, 자카드섬유연구소, 섬산련 비즈니스스쿨 총원우회에서 기념품, 시상품, 행사용품을 후원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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