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3분기 영업익 134억원…전년비 18% ↓

  • 송고 2016.11.14 18:15
  • 수정 2016.11.14 18:15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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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수요산업 불황의 장기화로 전년 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세아제강은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7% 감소한 4313억원, 순이익 역시 9.2% 줄어든 75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수요산업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강관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 자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또 저유가 장기화로 인한 수출 물량의 감소세가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으나 향후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더욱 치열해진 판매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원가, 품질 및 납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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