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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중소형 시장서 독보적 존재감

  • 송고 2016.12.15 15:25 | 수정 2016.12.15 15:3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플렉서블 OLED,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 중 28% 차지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시장서 96.2% 시장 점유율

플렉서블 OLEDⓒ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OLED를 내세워 OLED 시장을 이끌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6억6800만 달러(4조3286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플렉서블 OLED 매출은 최초로 10억 달러 (1조1801억원)를 돌파했다. 즉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 가운데 플렉서블 OLED가 차지하는 부분이 27.7% 이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패널 핵심으로 자리 잡은 플렉서블 OLED 비중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CD 사업을 축소하고 OLED로 변환하고 있고 OLED를 찾는 고객사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플렉서블 OLED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LCD에 사용되던 유리 소재보다 1/10 얇고 가볍고 충격에 강한 특징이 있다. 또한 LCD보다도 소비전력이 70% 정도 낮으므로 상대적으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적합하기 때문에 중국 업체들이 앞다둬 스마트폰에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중국 오포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OLED 스마트폰 비중을 39%까지 늘리고 비보도 지난해보다 10% 높은 35%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애플도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8에 OLED 패널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플렉서블 OLED는 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지만 앞으로 태블릿, VR(가상현실). 차량용 모니터 등에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 37억 달러(4조3563억원)에서 오는 2022년까지 155억 달러(18조2497억원)로 300% 이상 증가하며 2020년에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디스플레이업계에서 대세는 LCD에서 OLED로 기울어지고 있고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도 시장 상황을 반영해 LCD 사업을 축소하고 대신 OLED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산 5공장(5세대)을 폐쇄한 데 이어 6공장(5세대)과 7세대 7공장 1단계 라인을 올해 말 가동 중단하고 OLED 라인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까지 중소형 OLED 설비 투자에 10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패널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6세대급 플렉서블 OLED 라인 'A3' 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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