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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탈출 '비상' 현대차, 같은 듯 다른 중국·미국 공략 전법은?

  • 송고 2017.01.26 00:01 | 수정 2017.01.25 18:3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현지 맞춤형 전략' 눈길…중국, 위에동 등 특화모델 포함 신차 3종 출시

미국, SUV 등 인기차종 생산 확대… 장기적 안목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현지특화차종 및 인기차종 판매 확대 등 ‘맞춤형 전략’을 내세워 해외실적의 양대 축인 중국과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덩치가 가장 큰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 특화모델인 위에동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SUV(sport utility vehicle)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해 본격적인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물론 현대차가 발표한 중국과 미국 시장 올해 판매목표는 증감 부문에서 다소 차이는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각 현지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과감한 투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12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출시 및 판매거점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위에동과 신형 SUV 등 중국시장 특화모델 3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며 “볼륨 차종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요 증가 지역과 우수 딜러를 중심으로 판매거점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7% 줄어든 3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만 세단 대신 SUV 생산 비중을 늘리고, 향후 5년간 총 3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공장에서 생산 중인 싼타페 공급량을 기존 3만6000대에서 6만5000대로 늘리고 투싼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상반기 중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및 제네시스 G80 등 상품성 개선모델은 물론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방침으로 대미 무역흑자국에 대한 압박이 예상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트럼프의 정책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판매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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