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4억63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311억1152만원으로 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6.6% 줄은 1046억5483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은 "철강시황 악화에 따라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 1조6192억7543만원, 영업이익 808억1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5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0.9% 줄은 708억8572만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철강시황 악화에 따른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2015년 대비 단가가 떨어졌다"며 "특히 가장 큰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의 파업과 기계, 조선업황이 좋지 않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단가를 즉시에 올리지 않았다"며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 호실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대비 감소 폭이 작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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