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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실적 덕분에…카드사 CEO ‘연임풍년'

  • 송고 2017.02.27 11:33 | 수정 2017.02.27 17:10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삼성·하나 대표, 지난주 연임 결정…우리·BC도 연임 가능성 높아

"각종 악재에도 실적 끌어올려…세번째 연임한 대표도 있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 서준희 BC카드 대표,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 서준희 BC카드 대표,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

카드사 수장들이 줄줄이 연임될 예정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카드사 대표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등 임기 동안 우수한 경영 성과를 낸 결과다.

27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하나·우리·BC 등 5개 카드사의 대표는 연임 혹은 교체를 앞두고 있다.

우리·BC카드와 삼성카드 대표의 임기는 이미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종료됐다. 하나카드의 경우 다음달 말 만료된다.

신한카드는 기존 대표인 위성호 대표가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되면서 조만간 새로운 대표를 맞아야 한다.

우선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와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연임이 지난주 결정됐다. 원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과 빅데이터 경영 등을 통해 삼성카드를 '디지털 1등 카드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년 새 각각 7.5%, 12.2%씩 늘었다.

정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한 후 옛 하나SK카드·외환카드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도 정 대표의 연임을 거들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756억원으로 전년(101억원)보다 8배 가까이 성장했다.

다음달 이사회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와 서준희 BC카드 대표도 연임이 유력하다. 유 대표는 업계 후발주자인 우리카드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취임 이후 BC카드의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린 서 대표는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서 대표를 발탁한 황창규 KT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연임에 또 한번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차기 신한카드 대표로는 신한금융지주의 임영진 부사장과 김형진 부사장이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연임에 성공한 대표뿐만 아니라 현재 연임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대표들은 모두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각종 악재에도 역량을 뽐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실적 개선이라는 분명한 성적이 있어 일부 대표들은 세번째 연임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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