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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와 장기운송계약 체결

  • 송고 2017.02.28 11:29 | 수정 2017.02.28 18:0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2018년부터 15년간, 총 7196억원 규모...연 200만t, 총 3000만t 이상

옵션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총 매출 약 1조 넘을 것

팬오션 펄프 운송선 HALOPHYLA호.

팬오션 펄프 운송선 HALOPHYLA호.

팬오션은 올해 첫 번째 장기계약으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27일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약 7196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1년 이상 지속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아, 15년동안 연간 약 200만t, 총 3000만t 이상의 추가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이번 계약 기간은 피브리아社의 옵션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최대한 행사할 경우, 총 매출은 약 1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팬오션은 총 5척의 우드펄프 전용선을 배선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5척을 추가해 연간 약 400만t, 총 7000만t의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회생절차로 위축되었던 팬오션의 영업력이, 하림그룹에 편입된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 신호로 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황이 반등되면 이 같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과거 왕성했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현재 팬오션의 영업전략은 과거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확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장기운송 계약을 통한 영업력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의 영업 추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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