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 시현
반도체 사상 최대수출 실적 달성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수출이 20% 이상 급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432억 달러(잠정)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율은 2012년 2월 이후 최대치이다.
또한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화표시 수출은 전년대비 13.1% 늘었으며 일평균 수출은 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이중 반도체의 경우 사상 최대수출 실적(64억 달러)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 베트남·아세안·중국·일본·CIS·EU 수출 증가가 지속됐으며 미국·중남미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대 중국 수출이 경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대비 23.3% 늘어난 3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61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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