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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LNG벙커링 절차서 개발 착수…'아시아 최초'

  • 송고 2017.03.03 11:08 | 수정 2017.03.03 11:1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DNV GL·삼성중공업·KC LNG Tech와 MOU 체결

연내 완료, 조선사 벙커링선박 수주 및 개발 탄력

한국가스공사, DNV GL, 삼성중공업, KC LNG Tech가 지난 2월 27일 STS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고두영 상무, 한국가스공사 허재영 가스연구원장, DNV GL Tommy Bjornsen 대표, KC LNG Tech 이철희 대표이사)1.JPG 118.49KB  미리보기

한국가스공사, DNV GL, 삼성중공업, KC LNG Tech가 지난 2월 27일 STS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고두영 상무, 한국가스공사 허재영 가스연구원장, DNV GL Tommy Bjornsen 대표, KC LNG Tech 이철희 대표이사)1.JPG 118.49KB 미리보기

가스공사가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기업들과 함께 LNG벙커링 절차 및 기준 등이 담긴 책자를 만든다. 선박의 LNG연료 및 충전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인천 가스연구원에서 DNV GL, 삼성중공업, KC LNG Tech와 '한국형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LNG벙커링 절차서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LNG벙커링이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이를 충전하는 사업을 말한다. △PTS(Pipe To Ship, 육상에서 배관을 통해 선박에 공급) △TTS(Truck To Ship, 육상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선박에 공급)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등 주로 3가지 방법이 있다.

절차서는 LNG 벙커링의 진행 순서와 각종 안전 기준, 안전 설비, 벙커링 유량, 가스 품질 등의 기술 규격이 담길 예정이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4개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최초로 연내에 STS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STS 방식은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다. 향후 LNG 벙커링 산업에서 주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경우 STS LNG 벙커링 사업과 기술개발이 대양 선박에까지 적용을 앞두고 있는 등 LNG 벙커링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한진중공업이 프랑스, 일본, 벨기에로부터 LNG벙커링 선박을 수주했다. 절차서 개발을 통해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부터 전 해상에서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을 0.5%로 강화한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선박연료가 기존 벙커C유에서 경유 또는 LNG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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