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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도 케이블TV도 ‘새먹거리’ 찾아 IoT 공략

  • 송고 2017.03.07 13:36 | 수정 2017.03.07 17:10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CJ헬로비전 신성장추진실 신설...IoT 신사업 개발 주력

이통사 올해 본격적 성과 가시화

이동통신사에 이어 케이블TV사업자도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사물 인터넷(IoT)’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되 TV, 조명, 난방, 가스,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자유자재로 제어가 가능해 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이 전날 CJ그룹 인사 및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신성장추진실을신설하며 신사업 부문을 강화했다. 신성장추진실을 통해서 IoT 등 신사업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홍성철 전 SBS콘텐츠허브 대표가 부사장으로 영입되서 신성장추진실을 이끈다. 홍 부사장은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서비스 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성장추진실을 지원할 성장전략지원 태스크포스(TF)도 신설됐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신성장추진실에선 CJ헬로비전이 앞으로 추진할 IoT, 홈케어 사업 등 신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실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많은 홍성철 부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IoT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IOT전용망인 ‘LoRa’ 전국망을, 3월에는 LTE망을 이용하는 ‘LTE-M’ 전국망을 구축하며 IoT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후 올해 본격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의 IoT 파트너는 올해 1월말 기준 기업회원은 789사, 개인회원은 2026명으로 지난해 7월 IoT 전용망의 전국망 상용화 발표 당시의 150개 업체에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경 IoT 전용망을 활용한 첫 소비자를 겨냥한 위치추적 단말기 ‘지퍼’도 호응이 높다. 어린이나 치매 노인을 위한 안전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고 본인이 위급할 경우 기기의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는 점이 특징이다. IoT 파트너사인 스파코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1차 생산 물량 2000대를 소진하고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추구하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조성과 확산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현재 IoT 분야에서 29건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200여 업체에 제공 중이며, 상반기에 협력사들과 함께 IoT 관련 서비스 및 제품 30여건을 추가로 출시해 풍성한 서비스·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T도 IoT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대전시와 IoT 서비스 기반 조성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IoT와 빅데이터 기반 B2G 서비스 개발과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분야에서 이통사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가입자가 50만가구를 돌파했고 올해 가입자 100만가구를 목표로 잡았다. 이에 따라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IoT 기술 접목된 아파트 수요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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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에 IoT 기술 접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1700세대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2000세대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도입된다.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존 홈넷시스템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스마트폰 앱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IoT 생태계 확산과 함께 1등을 굳히는 전략을 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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