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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적선사 SM상선, 첫 운항…본격 영업 시작

  • 송고 2017.03.08 17:40 | 수정 2017.03.08 17:4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8일 BPT 감만에서 베트남 및 태국 노선 첫 취항

"잃어버린 글로벌 해운 시장 점유율 회복 위해 전력 다 할 것"

SM상선이 베트남 및 태국 노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진해운을 대신해 아시아, 미주 노선을 인수한 SM상선은 8일 VTX(Vietnam Thailland Express) 노선을 취항하면서 새로운 국적선사(제2 원양 컨테이너선사)로서 공식 출범한 것을 알렸다.

VTX 노선은 SM상선의 첫 서비스로서 4월 16일에 개시하는 미국 서안 서비스의 연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구축한 노선이다.

SM상선의 첫 서비스가 시작됨으로써 한국해운은 양대 원양선사 구축으로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고 국내 화주들은 화물 선적에 대한 선택이 확대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SM상선은 올해 12척의 배로 미주와 아시아지역 9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한국~하이퐁(KHX, Korea Haiphong eXpress) 노선, 19일에는 중국~서인도(WIN, West India Service) 노선, 다음 달 8일에는 한국~일본, 12일에는 한국~중국 노선이 차례로 취항한다.

주력인 미주노선에는 내달 20일 자사선인 SM롱비치호를 시작으로 20피트 컨테이너 6천500개를 싣는 중형선박 5척을 차례로 투입할 예정이다.

VTX 노선은 한국과 태국·베트남을, KHX 노선은 한국과 하이퐁을, WIN 노선은 중국과 서인도를 연결하게 된다.

SM상선은 "VTX노선에 1300TEU급 3척, KHX노선에 1000TEU급 2척이 투입된다"며 "WIN노선은 국내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선복구매 형태로 자사 선박이 아닌 파나막스급(4000~5000TEU) 선박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올해 말까지 환적화물 18만개를 포함해 최대 25만개를 부산항에서 처리한다는 목표다.

첫 취항을 맞아 ‘시마 사파이어(SIMA SAPPHIRE)’호를 방문한 SM상선 김칠봉 사장은 선장 및 기관장을 격려하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이 제일 중요하다"며 "고객의 소중한 화물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송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한진해운 사태이후 잃어버렸던 글로벌 해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전력을 다 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부산항만공사와 BPT 관계자들은 "SM상선의 서비스 시작이 침체된 부산항에 일자리 창출 등 활력을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부산을 모항으로 첫 출항하는 ‘시마 사파이어(SIMA SAPPHIRE)’호에 취항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편 SM상선은 VTX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서안 및 아시아 항로의 안정화에 주력한 후, 2018년에는 미국 동안 및 남미 등 원양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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