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원사·의류기업 대상 섬유 사절단 구성
NC 섬유대학 방문, 첨단 섬유 벤치마킹
한국섬유업계가 미국의 첨단 섬유를 배우고 미국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섬유 사절단을 구성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효성 휴비스 등 원사기업과 영원무역 한세 한솔 등 의류기업 등의 10여개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섬유 사절단을 구성하고 오는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노스캐롤라이나(NC) 주정부, NC 섬유대학 등을 방문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섬유 사절단은 미국섬유산업의 대표 단체인 미국섬유단체연합회(NCTO)와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를 방문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섬유분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해 상호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
또 NC 섬유대학을 방문해 미국의 첨단 섬유에 대한 연구 및 개발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NC 섬유대학은 VF, 파타고니아 등 세계적 의류브랜드들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미래섬유 R&D를 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 내 주요 섬유기업을 시찰하고 투자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미국 최대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기업 친화적 노동환경 △안정적·저렴한 전력비 △낮은 법인세 등으로 신규 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