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46,000 1,342,000(1.35%)
ETH 5,070,000 8,000(0.16%)
XRP 893 8.7(0.98%)
BCH 821,700 39,300(5.02%)
EOS 1,556 20(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자, 램 용량 대폭 늘린 '갤럭시S8+' 내놓는다

  • 송고 2017.04.04 09:20 | 수정 2017.04.04 09:2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램 6GB, 메모리 128GB '갤럭시S8+' 블랙 색상 21일 출시 예정

멀티태스킹, 게임 등에 최적화…"최고의 퍼포먼스 낼 것"

삼성전자가 6GB 램(RAM)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갤럭시S8 미드나잇 블랙. ⓒ삼성전자

갤럭시S8 미드나잇 블랙. ⓒ삼성전자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오는 21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되는 가운데 6GB 램과 128GB 메모리 용량을 탑재한 갤럭시S8+ 블랙 버전도 함께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전에 6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다. 전작인 갤럭시S7·S7엣지와 작년 하반기 전략폰이었던 갤럭시노트7 모두 4GB 램이 적용됐다.

램은 스마트폰의 정보처리 속도를 좌우하는 부품으로 중저가폰은 1∼2GB 램을, 프리미엄폰은 3∼4GB 램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즉 4GB의 램만 사용해도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돌리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6GB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도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6GB 램의 노트7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토종 브랜드로부터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자구책으로 해석됐으나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역차별 논란이 일었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는 6GB 노트7을 출시하지 못했다. 제품 출시 2달 만에 배터리 발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제품이 단종됐기 때문.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사활을 걸고 준비한 갤럭시S8 시리즈에 6GB 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확하게는 6.2인치 대화면의 갤럭시S8+에만 128GB 저장용량과 6GB 램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초의 6GB 램 제품"이라며 "커진 디스플레이에서 멀티태스킹, 게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더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고용량 램을 탑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한국, 중국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고가는 11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47

100,746,000

▲ 1,342,000 (1.35%)

빗썸

03.29 05:47

100,680,000

▲ 1,432,000 (1.44%)

코빗

03.29 05:47

100,619,000

▲ 1,297,000 (1.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