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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라인업 확대로 '오디오 시장' 주도권 굳힌다

  • 송고 2017.04.05 14:21 | 수정 2017.04.05 14:2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삼성,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 내장…'사운드바 사운드+'

LG SJ9,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지원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사진 왼쪽)과 LG전자 '2017년형 사운드 바'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사진 왼쪽)과 LG전자 '2017년형 사운드 바'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디오 분야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음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을 꾀한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한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를, LG전자는 고음질과 편의성을 갖춘 '2017년형 사운드 바'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출시할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는 원바디(One Body) 스타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린다. 또 서브 우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 없어 다가구 주택이 많은 한국형 가옥구조에 적합하다.

특히 원마운트를 활용해 TV에 바로 걸 수 있어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 원케이블 기능으로 TV와 사운드바 전원을 한번에 작동시켜 TV와의 일체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스피커 하나로 깊은 우퍼음까지 구현해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내장된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도록 설계됐다. 이에 사운드바의 중앙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균형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Wifi 기능도 탑재,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벅스와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운드바에서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해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서브 우퍼가 주는 공간 제약이나 인테리어 한계로 사운드바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17년형 사운드 바(모델명: SJ9/SJ8/SJ5) 출시로 국내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 모델인 'SJ9'은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 집에서도 극장같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5.1.2 채널 500와트(W)의 강력한 출력도 갖췄다.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SJ8은 제품 높이를 기존 55mm에서 38mm로 30% 가량 줄였다. TV 아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슬림한 TV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 4.1채널 30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kHz)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으로 일반 음원도 풍성한 사운드의 고음질로 바꿔준다. 또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TM)를 지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튠인,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입체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막대 형태의 스피커인 사운드바는 주로 TV에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 삼성과 LG가 이 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가전업체들이 오디오 기기 성능 개선과 라인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어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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