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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사] 임원인사 단행…'세트 따로 부품 따로'

  • 송고 2017.05.11 11:43 | 수정 2017.05.11 13:4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015년 12월 4일 마지막 임원 인사 이후 약 1년 6개월 만

세트 인사만 단행…부품 및 계열사 인사도 조만간 실시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 12월 4일 마지막 임원 인사를 단행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임원 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별로 이뤄지는 첫 인사로 삼성전자가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전자는 먼저 확정된 세트부문(모바일·생활가전) 인사를 발표한 뒤 조만간 부품(반도체·디스플레이)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자로 세트부문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매년 12월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연달아 발표했으나 지난해 말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면서 모든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사장단 및 임원 인사 발표 시기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으나 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의 해체로 그룹 전체가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 인사는 다시 기한없이 미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재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데다 당장 사업을 이끌어가야 할 임원들의 인사를 언제까지 미룰 수 없다는 내부 목소리가 커지면서 계열사별로 임원 인사를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단 모바일과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세트부문부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에서는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마스터(Master)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

이 중 외국인 임원은 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등 2명이고 여성 중에서는 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 등 2명이 승진했다.

다만 이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부문의 인사는 발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쪽 인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세트먼저 발표한 것"이라며 "조만간 부품 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12일 부품쪽 임원인사를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들도 조만간 줄줄이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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