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3억원·당기순손실 20억원 기록
업데이트·업데이트로 2분기 실적 회복 기대
와이디온라인은 2017년 1분기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1%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매출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갓 오브 하이슼루은 지난 4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회복에 나섰고 100위권까지 순위가 하락했다가 단숨에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선보인 신작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동시 출시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되며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노블레스와 외모지상주의, 프로젝트B,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재난구역13(가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지난 4월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 준비와 신작 출시 일정 변경 등의 요인으로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