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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코어금형용 소재 국산화 개발 박차

  • 송고 2017.07.05 10:48 | 수정 2017.07.05 13:2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MAT E 강종, 자동차 벤더사 도면 등재 및 양산차종 적용

특수제강설비 이용한 고객 맞춤형 금형강 개발 진행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전경.ⓒ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전경.ⓒ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이 금형 소재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동차, 반도체 등 관련 산업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세아창원특수강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수입재에 의존했던 코어금형용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다양한 신강종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SMAT E는 특허등록된 강종으로 특수정련설비(ESR)를 통해 소재내부에 비금속개재물이 최소화됐고 조직이 치밀한 것도 장점이다.

경도 HRc40급 기존 수입재의 단점을 보완, 경면성, 기계가공성, 용접성, 포토에칭(Photo Etching)성, 표면처리 특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조등 같은 고광택·고경면 렌즈 금형뿐만 아니라 크롬(Cr), 알루미늄(Al)도금 금형 등 부식이 요구되는 금형에도 적합한 소재다.

래핑(Lapping) 및 사출성형 시 수입재에서 발생하던 금형표면의 Pit(구멍)와 오렌지 필(Orange Peel, 표면이 감귤 껍질과 같은 현상)도 최소화했다. 경면성 역시 #8000~1만4000까지 확보 가능해 정밀 플라스틱금형강 시장에서 각광받을 만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세아창원특수강 SMAT E 개발 담당자인 제품연구2그룹 이선국 선임연구원은 "고객들이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 단 하나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장기간에 걸쳐 소재를 검증했다"며 "특히 기계가공성에 대해 수입재와 비교 평가결과 SMAT E의 가공성이 더욱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동차 램프(Lamp)용 금형으로 자동차 1차 벤더(Vendor)사에 강종 등재된 상태이며 양산 차종에 적용돼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세아창원특수강에서는 플라스틱 사출용 금형 소재로 TP4M 대비 기계가공성이 우수한 플라스틱 금형강 'TP4MS' △경도 상향화를 통해 경면성을 향상시킨 'TP4MHH' △기존 석출경화형 정밀 플라스틱금형강 NAK80 대체 강종으로 'SMAT F'를 개발했다.

이 강종들은 1차 품질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국내외 고객사에서 금형 제작 및 적용 평가를 진행 중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최종 사출품의 품질까지 검증된 후 하반기부터 양산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최근 투자가 완료된 특수제강 설비를 이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더욱 향상시킨 SMAT V 등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신강종을 개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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