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200억원 증가
부동산PF 대출 가장 많아
P2P업계의 누적 대출액이 8월 말 기준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협회 가입 업체도 지난 1월 34개에서 54개로 증가했다.
11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월 말 기준 54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은 1조3290억원이다. 부문별 대출규모는 신용 3261억원, 부동산 담보 3007억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4469억원, 기타 담보 2552억원이다. 평균 대출금리는 14.8%였으며 대출 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이었다.
협회 가입 회원사는 올 들어 34개사에서 54개사로 늘었다. 협회는 연 1회 외부 회계검사를 실시하고 신용평가사(CB사)를 통해 대출내역 공유하는 등 P2P대출 가이드라인 준수와 함께 자체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행 P2P금융협회 회장은 "투자자들은 과도한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본인이 운영하는 자금의 성격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적합한 P2P투자 상품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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