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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호황 분위기…하반기 새내기株 수익률 1위는

  • 송고 2017.10.24 14:47 | 수정 2017.10.24 14:4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올해 3분기까지 IPO 공모금액은 총 6조5000억원…이미 작년 공모규모 넘어서

티슈진·스튜디오드래곤 등 4분기 코스닥 입성 기대감에 공모 투자심리 자극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한 기업 25개(스팩 제외) 가운데 상장 당일 종가 대비(23일 기준) 수익률 1위 기업은 67.27% 수익률의 상신전자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한 기업 25개(스팩 제외) 가운데 상장 당일 종가 대비(23일 기준) 수익률 1위 기업은 67.27% 수익률의 상신전자로 나타났다.

하반기 증시에 등판한 종목 중 상장일 기준 수익률 1위는 상신전자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티슈진·스튜디오드래곤 등 굵직한 IPO가 줄을 이으면서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IPO 공모금액은 총 6조5000억원 규모로 이미 지난해 공모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가운데 특히 코스닥 IPO는 사상 최대 규모로 3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한 기업 25개(스팩 제외) 가운데 상장일 종가 대비(23일 기준) 수익률 1위 기업은 상신전자로 67.27% 상승했다. 공모가 대비로는 176.69% 오름세다.

상신전자는 1982년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업체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상신전자의 급등세는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 속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액터와 필터의 공급처가 태양광과 전기차로 확대되면서 전기차 관련 종목으로 분류돼 시장 관심을 한몸에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신전자는 주관사 미래에셋대우가 맡은 대어급 IPO 기업들 가운데서도 공을 많이 들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상신전자 상장에 신경을 많이 썼고 50% 가량의 배당성향 등도 투자자들을 유인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신전자 다음으로는 브이원텍이 34.39%로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33.97%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펄어비스는 일반 청약에서 미달 물량이 발생해 공모가를 높게 매겼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시현했다.

조 단위 공모로 관심을 모았던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0.48%의 상승률을 보였다.

앱클론·세원 등 일반 청약에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인 종목들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장 이후에도 수익률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티슈진, 스튜디오드래곤, 체리부로 등 코스닥 대어들의 4분기 IPO 입성이 예상되면서 IPO 흥행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금융투자협회가 IPO 규제 완화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증권회사가 5% 이상 지분투자한 비상장기업에 대해서는 단독 상장 주관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전일 간담회를 통해 "골드만삭스의 경우 괜찮은 회사에 투자를 해서 지분을 30~50%까지 확보한 뒤 추가 투자를 받아 규모가 커지면 나스닥에 상장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5% 이상 지분을 들고 있으면 주관사를 맡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 청약에서 천대 일의 경쟁률을 웃돌아 주목을 끌었던 종목들은 상장 종가 기준 수익률이 고전하고 있어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이더블류케이는 1160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첫날 상한가 기록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걷더니 전일 기준 수익률은 -48.12%로 나타났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역시 10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상장일 기준 21.3% 떨어졌다. 10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엠플러스는 27.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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