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1,000,000 1,368,000(1.37%)
ETH 5,088,000 51,000(1.01%)
XRP 891.6 12.2(1.39%)
BCH 807,800 29,400(3.78%)
EOS 1,576 54(3.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황창규·권영수·고동진·이해진 등 IT수장 국감 총출동

  • 송고 2017.10.29 21:13 | 수정 2017.10.30 09:0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거물급 CEO 한꺼번에 증인 출석 이례적

ICT 업계 이슈 비롯 CEO 관련 질의 쏟아질 듯

(왼쪽부터)황창규 KT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왼쪽부터)황창규 KT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 황창규 KT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이 대거 출석한다.

29일 전자IT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거물급 CEO들이 한꺼번에 국감 증인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이 국감 출석에 나서는 이유는 과방위 소속 3당 위원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국감 당시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급조된 해외 출장, 출석자를 실무자로 하향 조정해달라는 요청 등은 인정할 수가 없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해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지만 황창규 회장과 고동진 사장은 취임 후 국감 출석이 처음이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이해진 창업자 역시 처음 출석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ICT 업계 주요 이슈들을 놓고 여야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황 회장과 권 부회장에게는 통신비 관련 질의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열린 국감에서도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다. 당시 이통3사 대표 중 유일하게 증인으로 출석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단말기 완전자급제, 기본료 폐지, 주파수 할당 문제, 과다한 해외로밍요금 등과 관련해 집중 포화를 맞았다.

이에 더해 30일 종합감사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케이뱅크 특혜 의혹과 최순실 국정농단에 따른 인사 비리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황 회장에게 집중적인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에게는 가계통신비에서 단말기 할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휴대폰 출고가 인하 방안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이해진 창업자는 포털 중립성 및 사회적 책임, 뉴스 배치 공정성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 청탁을 받고 요청에 따라 기사를 재배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곤혹을 치룬 바 있다.

이에 국감에서는 뉴스 부당 편집 문제와 더불어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중인 네이버의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에 관한 불공정행위 등에 관해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창업자는 30일 과방위에 이어 오는 31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도 출석하기로 했다.

반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이번 종합감사에도 불출석한다. 카카오는 중국 출장 때문에 출석하지 못하는 김 의장 대신 미디어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는 이병선 부사장을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구글코리아 존 리 대표,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대표, 애플코리아 다니엘 디시코 등 외국계 IT 기업의 한국 지사 대표들의 출석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나 12일 국감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이번 종합국감에는 사유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8:38

101,000,000

▲ 1,368,000 (1.37%)

빗썸

03.29 08:38

100,921,000

▲ 1,474,000 (1.48%)

코빗

03.29 08:38

100,964,000

▲ 1,392,000 (1.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