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 14일 국내 최초 '2017 세계기아리포트' 행사 개최

송고 2017.11.01 17:50 | 수정 2017.11.01 17:50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한국 정부 아일랜드 정부, 기아 문제 해결 협력 행사 공동 후원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국제협력단, CJ제일제당 등 연사 참여

컨선월드와이드는 오는 14일 서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전 세계 기아의 현주소를 살피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2017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분쟁, 재해, 빈곤, 차별의 복합적 결과물인 기아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의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한국의 새로운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기아리포트를 기획했다.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정부와 아일랜드 정부가 동참한다. 2017 세계기아리포트는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공동 후원한다.

당일 행사에서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기조연설을, 줄리안 클레어 주한아일랜드대사는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2017 세계기아리포트는 기아의 불평등을 알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대표는 기아가 가장 심각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웃 북한까지 지역별 국가별 기아의 현황을 살핀다. 아동 기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장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주요 행사는 기아종식을 위한 혁신 세션이다. 본 세션에서는 기아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기구, 정부, 기업, NGO가 각각 어떤 혁신을 진행 중이며 또한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 올리브 토위 컨선월드와이드 세계기아지수 책임자, 이남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혁신사업실장,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각 계의 활발한 토의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컨선월드와이드, 14일 국내 최초 '2017 세계기아리포트' 행사 개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