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특성 최적화된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부가 서비스 출시
트랜스 코딩, 광고 삽입, 이미지 조정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
KT가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2006년부터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온라인 강좌 교육기관 등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CDN 부가 서비스는 KT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솔박스가 공동 개발했다. △트랜스코딩 △광고 삽입 △DRM △멀티 플레이어 △이미지 조정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스코딩은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PC,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 삽입 서비스는 콘텐츠에 광고 영상을 포함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객사는 동영상 내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광고 삽입을 위한 추가적인 개발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서비스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변조 및 복제를 방지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조정 기능은 고객사가 원본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포맷과 크기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고객사는 해당 부가 서비스 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 본부장(상무)는 "편리한 콘텐츠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작권 보호 및 기업 광고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실시간 인터넷 방송 및 VOD를 제공하는 기업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