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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임원 인사·조직개편 초읽기 돌입

  • 송고 2018.01.08 13:10 | 수정 2018.01.08 16:1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롯데지주 10~11일 주요 계열사 이사회

황각규·허수영 사장 부회장 승진 유력

[사진=롯데지주]

[사진=롯데지주]

통상 연말에 임원인사를 단행했던 롯데그룹이 미뤄졌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검찰수사로 해를 넘긴 데 이어 올해도 신동빈 회장의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로 일정이 연기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10일과 11일 이사회를 열어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먼저 10일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 등 33개사의 이사회가 열린다. 이어 11일에는 롯데건설, 롯데상사 등 9개사의 이사회가 개최된다.

롯데는 임원인사를 2~3일에 걸쳐 발표하며, 최종적으로 롯데지주가 내용을 취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규모는 소폭으로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2월 임원인사에서 100명 이상이 임원으로 승진하고 10개 계열사 대표가 선임되는 등 대규모 인사가 치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해 2월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던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사장)와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사장), 허수영 화학 사업부문(BU) 사장 등 3명의 부회장 승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경영비리 1심 재판에서 각각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부회장 승진이 점쳐지고 있다.

롯데그룹 2인자로 통하는 황 사장은 지난해 신 회장과 롯데지주의 공동대표로써 중국의 사드 문제 등으로 빨간불이 켜졌던 그룹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사장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BP 등 화학 계열사를 총괄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호텔, 화학, 식품 등 4대 사업부문의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22일 경영비리 선고 직후 일본으로 건너갔던 신 회장은 이날부터 첫 출근해 공식적인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업무에 복귀했다. 롯데는 지주의 임원인사 내용을 신 회장에게 보고하고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오는 10일)임원인사에 대한 발표만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조직개편에 대해선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지난해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함께 발표하긴 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백화점과 마트, 슈퍼, 롭스 등 롯데쇼핑에 소속된 계열사 4곳의 홍보조직을 통합한다. 임원인사 직후 새로 개편된 홍보조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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