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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수 누리자" 항공업계, 노선 증편 등 고객 모시기 '총력'

  • 송고 2018.01.25 14:47 | 수정 2018.01.25 14:4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제주항공, 김포~제주 노선 증편 운항…이스타항공, 일본·동남아 노선 증편

에어부산, 역귀성 손님 대상 할인 프로모션…티웨이, 인천·대구·제주·부산발 국제선 할인

에어부산·제주항공 여객기.ⓒ각 사.

에어부산·제주항공 여객기.ⓒ각 사.


사흘 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객을 잡기 위한 항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기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중국의 설)이 맞물리면서 노선 증편과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설 연휴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최대 인기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해 운항할 방침이다. 이 노선은 국적 항공사가 모두 취항해 운항 중이며 전국 노선 가운데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016년 기준 김포~제주 노선 이용 여객은 총 1661만4529명으로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이에 제주항공은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104편의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도 지난해부터 설 연휴 수요 급증에 대비해 항공편을 증편해 운항 중이다. 대상은 역시 인기가 높은 일본·동남아 노선이다.

우선 매일 2편씩 왕복 운항하던 인천~다낭 노선은 오는 3월 9일까지 매일 3편 운항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인천~오사카 노선도 9일까지 공급석을 약 17% 늘려 운항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4일부터 19일까지다.

김해공항을 허브로 삼은 에어부산은 역귀성하는 손님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역시 부산~김포 노선과 울산~김포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3만7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키로 했다.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 요금 대비 6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이는 통상적인 고속철 요금 대비 2만원 가량 저렴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대구~김포 노선 항공권도 편도 총액 2만6000원의 고정가로 판매한다. 판매 기간과 탑승 기간은 모두 오는 3월 24일까지로 설 연휴 기간 이용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역시 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인천과 대구·제주·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대상이다.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구마모토·사가 7만1200원 △오이타 7만6200원 △오키나와 8만8400원 △오사카 9만1200원 △가오슝·타이중 10만3400원 △호찌민 12만2700원 △세부 12만600원 △괌 14만4210원 부터 등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매년 설 연휴 국내·국제선 항공권은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만석에 이른다"며 "올해는 사흘 정도로 연휴가 짧은 편이지만 앞뒤로 휴가를 붙이면 얼마든지 인기 여행지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약률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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