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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종속회사 골프장 처분 "우발채무 해소"

  • 송고 2018.01.27 06:00 | 수정 2018.01.26 18:0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칸서스무주, 780억원에 파인스톤 골프장 양도

지급보증 및 분양대금 상환보증 등 888억 채무 해소

지난해 5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전기산업 박람회 'ELFACK'에서 고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한전선

지난해 5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전기산업 박람회 'ELFACK'에서 고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종속회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파인스톤 골프장을 양도함에 따라 회사의 우발채무 일체가 해소된다.

대한전선은 종속회사인 칸서스무주파인스톤사모부동산투자신탁(이하 칸서스무주)이 골프장의 영업자산을 양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도대상은 파인스톤 골프장의 골프장 토지 및 부속건물 등 68만㎡이다. 양수 법인은 ㈜동양관광레저와 라인산업이며 양도가액은 각각 약 711억원, 69억원으로 총 780억원이다.

이번 양도는 칸서스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골프장이 양도됨에 따라 대한전선은 약 888억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를 털어내게 됐다.

대한전선은 파인스톤 골프장과 관련해 대주단 대여금에 대한 지급보증 494억원과 수분양자에 대한 분양대금 반환보증 394억을 우발채무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중 대주단에 대한 지급보증은 칸서스무주가 대주단 차입금을 전액 상환해 해소되며 분양대금 반환보증은 대한전선이 한국증권금융에 대여한 237억원 중 현금 상환부분인 약 65억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갈음하면서 해소된다.

한국증권금융은 칸서스무주의 신탁업자로 대한전선은 칸서스무주의 운영자금을 위해 2015년 12월에 금전을 대여한 바 있다.

이번 양도가 완료되면 우발채무 규모는 100억원대로 축소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우발채무를 최소화해 재무적으로 리스크가 없는 '클린컴퍼니(clean company)'를 만들어 전선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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