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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올해 판매목표 3000대↑…고객 안전·서비스 중점 강화"

  • 송고 2018.01.31 13:36 | 수정 2018.01.31 13:3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018 핵심 전략 발표…올해 판매목표 전년비 10% 늘어난 3190대 설정

상반기 중 FE급 모델 출시…고객 안전·서비스 강화 위해 안전사양·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김영재 볼보트럭 코리아 사장이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 종료 후 사진 촬영을 취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BN 이형선 기자.

김영재 볼보트럭 코리아 사장이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 종료 후 사진 촬영을 취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BN 이형선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0% 가량 높은 3000여대로 설정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

김영재 볼보트럭 코리아 사장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볼보트럭은 지난해 '덤프시장 최강자'를 입증한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 역시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10% 가량 끌어올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늘어난 약 2900여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덤프 1000여대·트랙터 500여대·카고 1400여대가 판매됐다.

올해도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목표 판매량을 전년 대비 10% 증가한 3190대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게 회사 측의 장기적인 목표다.

김영재 사장은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으로 지난해 덤프트럭을 제외한 업체별 판매대수에서 1년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고객 안전과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트럭은 올해 판매 확대를 위해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는 제품의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 상용차 특성상 작은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영재 사장은 "올해 도입되는 차에는 긴급제동장치 등 3가지 첨단운전자보조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된다"며 "올 하반기 중 덤프트럭과 카고트럭에도 동일하게 안전사양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사양 장착에 대한 가격인상은 1~2%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볼보트럭은 현재 전국에 본사 직영의 서비스 센터3곳(동탄·인천·김해)를 포함한 총 2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입상용차업체 중 최대 규모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곳씩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40개 넘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14개 서비스센터(직영서비스센터 3곳과 비봉사업소 포함)에서는 야간정비를 실시 중이다.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총 17시간 동안 가동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대형트럭은 대부분 영업용으로 사용돼 (운전기사들에게) 시간은 돈"이라며 "가동률이 90% 이상 상회할만큼 큰 호응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시간 정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추가적으로 고객이 늘어나거나 필요시에 24시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은 상반기 중 기존 FL 라인업과 대형트럭 중간급 모델인 FE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특장차 규제를 강화하면서 총 허용 중량이 보다 높은 모델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7월 FL 5톤 트럭이 출시된 이후 만 2년이 지났고 그 사이 고객들의 요구사항도 생겼다"며 "최근 정부에서 특장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현재 급보다 높은 차량을 도입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FE급 모델 출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2020년까지 4000대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형·대형 카고 쪽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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