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유영민 장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달성할 것"

  • 송고 2018.02.28 12:00
  • 수정 2018.02.28 10: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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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 칩 조기 상용화 협조…3분기 출시 요청

한국관 찾아 중소벤처기업 격려 행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 차려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갤럭시S9을 체험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 차려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갤럭시S9을 체험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이 5G 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 달성을 강조하고 퀄컴 측에 칩 조기 상용화를 당부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 참가해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퀄컴 등 주요 기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MWC 2018에서 모바일 산업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화두인 5G는 전세계의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MWC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5G 구현 계획과 연계된 서비스를 전시에 접목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의 관심 또한 5G에 있었다. 유 장관은 퀄컴 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퀄컴 칩이 당초 2018년 연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G 시장에 조기 상용화를 위해 2018년 3분기까지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영민 장관은 MWC 전시장 내에 한국관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습과 젊은 청년들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전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해 신기술 교류 등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MWC 장관 프로그램 연설부터 전시 참관 등 일정을 모두 마친 유영민 장관은 "5G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들을 MWC에서 가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며 특히 5G는 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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