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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OLED 사업 결실 보여드릴 것"

  • 송고 2018.03.15 10:33 | 수정 2018.03.15 10:4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형 UHD TV·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라인업

주당 500원 현금배당…이병호 사외이사 신규 선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OLED 사업의 결실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주주총회에서 OLED 사업의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17년 경영 실적 및 2018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전년과 동일) 등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매출 27조7902억원과 영업이익 2조4616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 및 원화 강세의 악조건 속에서도 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2조원를 돌파했다. 또한 4년 연속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사회는 한상범·김상돈(사내이사), 하현회(기타비상무이사), 박준· 이병호· 황성식· 한근태(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한상범·황성식 이사는 재선임 됐고, 장진 이사가 사임하고 이병호 이사(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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